2010년 1월 13일 수요일

apron's 어패류 냉동캠페인 키조개회

 

 

조개류 먹기 좋은 철이 겨울이지요
선도가 좋으니까요
키조개는 저렴하고 푸짐해서 저도 잘 먹어요

그런데 손질이 너무 힘들지요
생물은요
저도 그간 억지로 껍질 떼어서 먹었는데요
저는 불자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많아집니다

일단 살아 있기때문에 손 다칠 우려도 많은 생물조개류는 다 냉동해서 먹기로 했어요
왜냐면 냉동하면 무엇보다 손질이 쉽고 또 냉동해서 죽는 균도 있거든요
그러면 맛이 떨어질거라 생각하겠지만 전혀 지장이 없어요
제 경험으로는요

예를 들자면...
키조개는 하루 정도 냉동했다 칼을 꼭지쪽에 넣어서 힘줄을 잘라주고 다시 한쪽의 칼을 넣어 잘라주면 금방 떼어져요
쓸때 없이 사투를 벌일 필요가 없어요
그런다음 물로 잘 행구어야 모래가 떨어지지요
내장은 아린맛이 있는데 독일수도 있어요
내장은 떼어 버리세요
손질했으면 용도별로 쓰세요
키조개는 가열하면 질겨져서 저는 주로 회로 먹지만요

시판용 패주는 거의 다 냉동이지요
고정관념 버리고 선도 유지를 위해서라도 냉동해 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댓글 4개:

  1. 아.. 맛있겠다. 혼자 해먹기도 힘든데 레시피까지 꼼꼼히 올리시는 것을 보니 어떤 분인지 궁금해 지기까지 하네요.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여기 있는 레시피 다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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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ode - 2010/01/15 09:50
    code님 인기 없어도 제대로된 조리법 남기는것이 어렵지만 소수를 위해 감내한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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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꼬막같은 경우 수돗물에 계속 담구어 두면 자연적으로 모래를 뱉기 때문에 씻기도 편하던데... 키조개는 안될까요? 내장에 독있는 줄은 몰랐네요 ㅠ.ㅠ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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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ode - 2010/01/18 19:16
    code님 키조개는 해감 안빼봐서 모르고 독은 아린맛에 있는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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