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apron's 혼다시장국 두부전 털털이

 

 

 

 

요즘 날씨가 쌀쌀하니까 또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어지잖아요
제가 혼다시 액젓 해서 잘 아시지요
그런데 염도가 높고 색상도 진해서 국수장국에는 무리수가 있어요
그래서 업그레이드 했어요

일단 혼다시 1컵당 정수나 끓여서 식힌물 2컵에 액젓 1/2컵 비율로 섞어서 20일 정도 실온에 방치하면 불순물은 바닥에 가라 앉아요
위에 맑은 장국만 뜨지요
그러면 장국으로 쓸수 있어요
보다시피 맑고 깨끗하지요

혼다시는 조미료 맞아요
그런데 저는 라면등 인스턴트를 거의 안 먹어요
때문에 혼다시도 꼭 필요 할때 급할때 씁니다
왜냐면 저는 개인적으로 육수 내는 것 정말 귀찮거든요
그래서 무육수 주의입니다

또 두부전은요
유부는 기름에 튀기고 장시간 유통이 되는 특징이 있는데 그러면 산폐를 하게 되지요
물론 유부는 맛이 다르지만요
저는 두부전 매니아인데 국수에도 추가하는데 참 고소하고 맛있어요
두부전이 끓이면 부드럽고 고소해지거든요

혼다시는 공기가 들어 가면 굳어요
물론 오래 보관해도 안좋지요
쓰다 남은 혼다시 있으면 장국 해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댓글 3개:

  1. 와- 혼다시 장국 처음 봐요. 두부전에 끓인 국수도 처음보고요. 진짜 먹으러 가고 싶어요. 국수 라면 좋아하는데요 주로 홍대근처에서 라멘 국수먹는데 육수끓여서 낸 다해도 조미료맛으로 먹어요...ㅠ 근데...에이프런님 대단하십니다..조리과정을 하나하나 손수 촬영하시고 늘 새로운 요리들...어제 친구로부터 일본요리만화 심야식당이라는 책을 선물 받았는데요. 심야에만 운영하는 작은 식당 바에 사람들이 모여 마스터의 요리를 주문해서 먹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 하나씩을 주문해서 먹어요. 그런데 이 만화의 재미는..가령 튀김생선을 각각 다른이가 주문했는데..한 사람은 간장으로 찍어먹는 사람이 있고. 한 사람은 소스로 찍어먹는 사람이 있어요. 서로 어떤게 제대로 먹는것인가 이런 이야기로 막 진지해지는데..음 그때! 가게 문 드드륵 열리면서 어떤 사람이 같은 생선 튀김을 주문을 해요. 의견이 분분한 사람들이 새로 등장한 저 사람은 간장일까 소스일까?이러면서 두둥~ 하고 있는데..그 사람이 이랬어요 "마요네즈케찹"주세요.라고..금방지은 밥위에 다랑어포를 얹고 간장을 뿌려서 맥주한잔을 마시고 가는 사람..등등 그런 식당에서 일어나는 요리 사람이야기에요. 가볍게 읽힐 수 있는데...소소한 재미가 있어요..앗 또..제가 백일장을 하고 있습니다.ㅋ..그리고 에이프런님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가족들이 부럽습니다.ㅠ ^ ^ ^--^ 저는 이미지로만 보면서 아..직접해보는 실천까지 가야 마땅한데..배추전.파프리카김치 까지 도전했지만..다른 건 염두내지 못하잖아요..사진으로만 보면..아시죠.정말 먹고싶단 생각이요...특히 어떤 맛일지..상상을 하면.아! 늘 잘 보고있어요 - 감기조심하세요.에이프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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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털털이가 뭐예요? 흐--- 국수를 털털털 넣어 끓여서 털털이에요? ㅎ 두부전 털털이를 먹을 땐 따로 얹어서 먹는 장은 필요없어요? 히-궁금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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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잔디님 일본은 워낙 음식 패러디가 많아서 마음대로 먹을수 있어요

    저도 일본 요리 서적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또 털털이는요

    제물국수에요

    라면 처럼 바로 장국에 끓이구요

    원래는 어죽에 그런식으로 끓여요

    지방 음식이구요

    저는 그냥 라면 안먹고 성격이 급해서 국수만 끓여요

    간은 혼다시장국으로 맞추고 장은 안써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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