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8일 화요일

apron's 푸대자루 건조용 깔개 만들기

 

 

 

요즘 채소류 말리기 너무 좋은 날씨에요
그런데 말리려면 반드시 깔개가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라도 있으면 편합니다

일단 제가 쓰는 깔개는요
쌀이나 소금 사면 담겨오는 푸대자루 써요
원단을 일반인은 못 구하거든요

푸대자루는 실을 풀어서 한쪽을 잘라요
그런다음 올이 풀리지 않게 박아주면 되는데요
저는 손을 많이 쓰면 팔꿈치가 아픈 병이 있어서 미싱 쓰지만요
손바느질 얼마든지 됩니다
또 어자피 쓰다 버릴거라 이쁘게 하면 좋지만 대충 올만 안 풀리게 바느질 하면 되구요

장점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 못하지만...
세탁에 강해서 세탁기로 빨래 되고...
워낙 튼튼해서 얼마든지 오래 쓸수 있어요
무엇보다 말릴때 최강입니다
면적이 커서...

저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자연주의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궁상 떠는 것 아니에요
내게 주어진 재활용도 안되는 소재는 내가 처리 한다가 원칙입니다
그래서 쓸궁리 많이 합니다
조금만 손보면 시중에 없는 소재가 생기니까요
게다가 살림하다 보면 꼭 필요 한데 공짜로 너무 쓰기 좋은 도구로 변하거든요

혹시 푸대자루 있거든 참고해 보세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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